구청장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북구를 책임지신다고 고생많으십니다.
타지에서 10년넘게 생활하다가 고향울산에 정착한지도 6년이 넘었는데요~ 요즘 동대산 풍력발전 건설계획 소식을 접한 저는 어이가 없어, 다시 떠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되어있는 지역에 왠 풍력발전소입니까?? 마른하늘에 이런날벼락도 없네요! 우리아이들이 제대로 학교생활하면서 클수있을지 너무 걱정됩니다.제주나 경북지역은 인구밀집지역이 아닐뿐더러, 풍력발전소른 지을예정이었으면, 그주위에 도시 개발계획도 하지말았어야죠. 우선순위가 없는 중구난방의 정책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댓가없는 이익이 있던가요? 전기생산을 위해 푸르른 산꼭대기에 엄청난 터빈이 돌아가면, 유무형의 소음,주파수가 인체에 해를 끼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취약한 법규를 이용해 허술하게 그 사업자는 사업진행을 하려하는것이지요.
북구청장님! 풍력발전소건설을 하지 않더라도, 송정,강동,매곡,중산,이화...등등의 아직은 개발전인 넓은 북구의 땅들이 있습니다. 충분히 울산발전을 이끌어 갈수있는 저평가지역이구요. 풍력발전소 건립으로 인해 주민들의 분열과 대립을 불러오지 마시고, 좀더 큰 그림을 그러가시길 진심으로 바립니다. 다시 한번 결사반대의 말씀드리며, 간절한마음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