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요!!! 신불산 케이블카

1. 신불산 군립공원엔 케이블카가 아예 들어설 수 없어요
신불산은 지형 보존가치가 가장 높은 5등급으로 케이블카가 들어설 수 없습니다. 녹지자연도도 가장 높은 9등급으로 관광개발을 할 수 없는 절대보전지역입니다

2.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비용 전국에서 가장 비싸요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비용은 588억입니다. 다른지역 케이블카 건설비용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이 사업비를 울산시와 울주군이 반반씩 전액 시민세금으로 충당합니다.

3. 소방헬기도 안 뜨는 곳에 돌풍까지 불어 너무 위험해요
돌풍이 불면 3선 방식이라도 케이블카가 흔들려 안전을 장담 할 수 없습니다. 또 상부 정류장 이 능선을 넘어 설치되기 때문에 등산객 머리 바로 위로 케이블카가 지나가게 돼 위험합니다.

4.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도 적자예요
우리나라엔 관광용 케이블카가 모두 22개 있습니다. 이 가운데 수익을 내고 있는 곳은 통영과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뿐입니다.

5. 정책실명제 도입해 책임지도록
신불산 케이블카는 소중한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위험하기 그지 없습니다. 적자가 나면 고스란히 세금으로 메꿔야 합니다. 신불산 케이블카의 최대 수혜자는 울산시민이 아니라 건설업체와 지주, 정치인 같은 개발 당사자들입니다. 울산시와 울주군이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을 꼭 해야겠다면 이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자, 과장, 국장들이 사업 추진과 이후 배상처리까지 책임지도록 ‘정책실명제’를 도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