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북구를 지켜온 새댁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전기가 없던 시절 부터 북구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욕심없이 살고 계시는 분들과 조상님들의 묘가
동대산 자락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 어르신들로 부터 동대산 풍력단지에 대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시더군요.

북구의 발전을 위해 당연히 \"나라일에 최대한 협조\" 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모두 풍력발전 단지 조성으로 고향을 떠나야하나 걱정 또 걱정 하십니다.

많은 인구 유입과 거주지의 개발로 앞으로 북구가 남구, 중구 못지않게 번영하는 지역이 되리란 기대와 예상은 동대산 풍력으로 실망과 허탈로 변해가는 분위기 더군요.

풍력발전이 새로운 에너지 대안 이란건 누구나 알지만 이렇게 인구가 밀집하고 있는곳에
풍력발전 단지를 허가 한다는 것은 그 많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재산권은 저버리는 행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시 한번 동대산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강력히 반대 합니다.
지역민들의 민심을 잘 살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