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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약수마을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현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작성자 김동훈 작성일 2015-08-09
조회 1069
존경해 마지않는 박천동 구청장님,

평소 왕성한 의정 활동과, 늘 한발 앞서가는 행정을 통해,

저희 북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에 힘 써주심에 감사드리며, 북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집니다.

저는 약수마을 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동훈입니다.

우선 저희 약수마을지역주택조합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약수마을 지역주택조합

1. 사업위치 : 북구 중산동149~2번지

 

2. 사업부지 총 면적 : 15,302평

 

3. 사업 진행사항

1) 2014년 7~8월 : 전체 계획 868세대 중, 834세대 분양 완료

2) 2014년 11월 24일 : 조합 창립총회 개최, 조합 집행부 및 업무 대행사 선정 3) 2015년 1월 : 조합 설립 인가 득

4) 2015년 2월 : 토지 소유권 이전

 

4. 사업 예정사항(최초 추진 예정 계획)

1) 2015년 8월 : 사업 승인

2) 2015년 9월 : 착공

3) 2017년 12월 : 준공 및 입주 상기 추진 예정 계획에 의거, 전 조합원들께서는 업무추진비 1,000만원을 포함하여,계약금으로 평형 별4,200~5,400만원을 완납하고 내집 마련의 부푼 꿈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세대별 업무추진비 1,000만원, 전체 세대 합계 84억여원을 두고, 분양 추진위원회 사이의 이권다툼이 불거졌습니다.

이로부터 약수마을 토지에 대한 소유권 분쟁과 가처분 소송 등 각종 송사 문제가 파생되었으며, 이후에도 조합 집행부의 일방적인 토지설계 용역사 계약 파기에 의한 토지 가압류가 발생하는 등, 정상적인 조합 사업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계류 중인 상황입니다.

최초 이러한 상황을 야기한 원흉들 중 한 명인 조합장 김상준은 금년도 4월 조합원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도망치듯 사임해 버렸으며, 조합원으로서 계약금조차 납부하지 않았음에도 조합 임원 자리를 버젓이 차지하고 있던 박신연 이사와 이상욱 감사 또한 조합원들의 원성이 커지자 사임 의사를 표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선임 이사인 부조합장 김영명이 조합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으나, 그 역시 금년 6월 말에 이르기까지 계약금을 미한 채 조합원들을 기만해왔던 자이며, 조합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어떠한 전문성도 지닌 바 없는 부적격자입니다. 또한 상기 조합 추진위(집행부)에서 창립 총회를 통해 업무 대행사로 선정하려 했던 파인디엔씨라는 업체는, 조합사업 실적과 경험이 전무하여, 북구청으로부터 약수마을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대행할 능력이 부재함을 판명받아 일개 업무용역사로 전락하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조합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김영명과, 대행사 자격을 얻지 못했음에도 조합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업무용역사 파인디앤씨의 대표 최현석, 전 조합장 김상준, 사임한 이사 박신연, 역시 사임한 감사 이상욱 등, 조합 집행부를 구성했던 모든 자들이 혈연과 지연 등으로 얽혀있는 유착 관계라는 것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조합 사업을 파탄 지경에 처하도록 만든 그들은, 지금 현재에도 전혀 뉘우치지 못하고, 거짓된 감언이설과 사실무근의 변명들로 조합원들을 서로 이간질하고, 그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조합원들에게는 고소, 고발 협박까지도 거침없이 일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참다 못한 조합원들이 여러 차례에 걸친 의논 끝에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고, 이는 전체 조합원의 1/5 이상이 동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합 규약에도 부합하는 절차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 6월 1일, 북구청에 접수하여 현재까지 조합원 권익을 되찾고자 노력 중입니다.

저희 비대위에서는 지금까지 조합 집행부 측에 그동안의 사업 진행상황, 용역사 및 기타 업체들과의 계약사항 등, 조합원의 재산권과 알 권리 보호를 위한 자료를 수차례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나,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조합 집행부 측으로부터 매번 묵살당해 온 상황입니다.

결국 현 조합 집행부와 업무용역사 체제에서는 수많은 송사 문제와 부정부패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더이상 사업 진행이 불가하다 판단되어 저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도하여, 망가져버린 사업을 바로잡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비대위에서는 이를 통하여 향후 새로운 조합장 및 임원을 선출하여 조합 집행부를 투명하게 재구성하고, 사업 역량을 갖춘 업무대행사를 재선정하며, 그동안 조합 집행부로부터 거부당해 왔던 대의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업을 정상화 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저희 비대위에서는 북구청, 시청, 법원 등 관할 행정관청에 내용증명 문서를 발송하여, 조합 집행부에 대해 수차례에 걸친 행정지도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 집행부는 관할 행정관청의 행정지도조차 막무가내식으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조합장 직무대리 김영명과 업무 용역사 대표 최현석은 서로 결탁하여, 뻔뻔하게도 다가오는 8월 22일(토)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엉터리 총회 안건들을 상정하여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조합원들에게 공고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상정된 안건들은 그들 스스로 정해놓은 조합규약조차 위배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서, 그들은 정상적인 임시총회 절차가 아닌 불참자 서면결의서(서면동의서)를 이용하여 상기 엉터리 안건들을 추인받을 모의를 획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비대위에서는 우선 이러한 비상 상황에 대해 모든 조합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여러 조합원분들과 힘을 합쳐 한분한분 연락까지 취하며 노력 중인 상황이지만, 조합 집행부와 업무용역사의 악질적인 방해공작과 조합원들에 대한 허위 여론몰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천동 구청장님, 저희 약수마을 조합원들도 나중에 입주하게 되면, 북구 주민으로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저희 834세대 조합원들의 간절한 소망인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북구의 큰 일꾼이신 구청장님부터 관심을 가져주시어, 자식과도 같은 미래의 북구 주민들에게 애정어린 도움의 손길을 뻗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디, 돈 있는 자들의 부당한 횡포에도 손쓸 길 없어 당하고만 있는, 힘없는 저희 834세대 조합원들이 쥐고 있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아, 저희를 맡은 자로서 834세대를 대표하여, 저희 조합원들의 손을 잡아 정의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약수마을 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동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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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