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대산 풍력 발전설치 관련하여 현 시점에서 구청이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는건 수동적인 업무 자세입니다.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해 지금 부터 미리 미리 철저하게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분명히 동서 발전 및 민간 사업에서는 수익성이 있다면 1년넘게 풍속 측정한 data도 있으니 절대 대충 중단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동서 발전측의 입장을 보면 향후 주민 설명회등을 한다고 하는거보니 무조건 사업을
추진한다는건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상황 입니다.
그럼 지금 단계에서 구청 및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공공기관이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무조건 법대로 한다는건 무책임한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분들의 할 얘기가 아닙니다.
독일 네델란드등 유럽 선진국에 많은 풍력 발전기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민들이 밀집되어있는 대단지 주변에 설치 되었나요? 반경 1~3킬로 이내에 수천세대의
주민들이 밀집되는 거주지가 생기게 된다는걸 구청 및 정부 관계자들은 모르지 않을텐데요.
정확한 환경 영향 평가, 모든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평가 기준, 이슈가 되는 저주파에 대한 대책 및 피해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선진국의 모든 판정 기준등을 비교하여 100%무해하다는 입증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정확한 저주파 및 기타 자연 및 피해등에 대해 외국 전문 기관등을 통해
준비를 하여 향후 동서 발전등에 엄정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동서 발전 측에서 이런 입증을
정확하게 해야지 만에 하나 대충해서 넘어 갈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걸 구청에서도 잘 감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지금은 때가 아니다, 구청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건 정말 무책임하고 세금을 받는 공무원들의
일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그럴꺼면 이런 게시판도 필요 없습니다.
무작정 반대가 아니라 납득될 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 해야 할 것이며 이것을 동서 발전측에 무작정 맡기면
백프로 추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3자와 같이 한발 뒤로 물러 서지 마십시요. 주민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단순한 님비 현상이 아닙니다. 동대산 말고도 대한민국에 바람 많이 부는 곳 많습니다.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충분히 떨어진 곳에 설치한다면(3km이상) 반대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준비 및 조치를 지금 당장 시행해 줄 것을 건의 하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진행 상황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해주시기 바랍니다.
북구 주민 적어도 3킬로이내 정확한 인구는 모르겠으나 대략 만세대에 가구당 4명 잡으면 3~4만명의
안전이 달린 중요 관심 사항이란것을 정확히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을 하지 마시란게 아니라주민 풍력 발전에 완전 무해하다는 3킬로 밖으로 이전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것을 위해 국민들이 피땀흘려 번돈을 세금으로 내고 있고 그것을 월급으로 받고 있다는걸 잊지마시고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말하고 있는지 중요성을 알아 주십시요.
글을 잘 못써서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