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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주민들때문에 제가 더 부끄러워요.
작성자 김영옥 작성일 2015-01-30
조회 948
안녕하세요?

연초를 맞이해 공무에 많이 바쁘신 구청장님,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저는 북구 주민이 된지 몇달이 채 안된 사람입니다. 처음에 북구로 이사오면서 \'새 부대에 담긴 새 술\'과 같이 향기도 좋고 맛도 좋은 주민들을 기대했었답니다.

 제가 살게 된곳은 산 바로 밑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편의시설 하나 없는 조용한 동네였습니다. 그래서 좋기도하고 불편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주변에 \'줌파크\'라는 아파트가 분양이 대박이 나고..드디어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아파트를 짓겠다고 펜스까지 쳐 놓은 현장은 너무나도 고요했습니다. 아파트를 짓는데는 여러가지 공정이 있어서 차차 짓게되겠지 하고 보아도, 언제까지나 짓는 소리가 안나는 것입니다. 제가 직장이 있는 관계로 낮에는 집에 없어서 짓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하더라도 그 흔한 기둥하나 올라오지않는 겁니다. 오토벨리로 건너편 효성헤링턴은 나날이 층수가 올라가고 크레인이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는데...왠일인지싶어 이웃들에게 물어보니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너무나 부끄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여러차례 구청에 올려서 단속이 나오게하고 기자들이 오게하고 공사를 중지시키고 했다고 하네요. 아울러 공사를 빨리 진행하고싶으면 저희 아파트에 무엇무엇을 해내라고 요구를 했다는 것입니다.

 저도 주민이기때문에 우리 아파트를 위해 주민들에게 부담지우지 않고, 이런 방법으로 아파트를 더 좋게 한다는것에 반대하는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빨리 공사를 마무리짓게하여 이 동네가 편의시설을 제법 규모있게 갖추어 집값도 올라 동반상승의 효과를 보게 하는것도 훨씬 이익일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의 속셈을 적나라하게 나타낸것이지만 저희 아파트의 주민이라면 속으로는 그것을 너무나 바라고 있지 않겠습니까?

구청장님!

\' 아파트를 짓는데 종이로 짓는것이 아닌이상 소음은 불가피한것\'인데...그리고 지금 북구가 발전하는 과정의 최고의 시기인데..이렇게 짓는곳마다 민원을 넣어 이익을 취하려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너무나 부끄러운일 아닐까요?

이런 민원은 오직 구청장님의 소신있는 정책지원만이 해결하실수 있을것이라 여겨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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