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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식당 일반인 폐쇄 조치 관련
작성자 이정아 작성일 2014-12-15
조회 734
저는 울산 북구 화봉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중구에서 30년넘게 거주하다가 5년전에 북구로 이사왔는데

공기 좋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만족하며  살아왔습니다.

특히 북구청에서 자주 열리는 행사나 이벤트에 참석하는 소소한 재미도 누리고 있습니다.

올해 알뜰장터에도 3번 참석해서 북구청장님과 2번의 악수도 나눈 추억도 있습니다.

자주 북구청을 방문하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북구청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십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반찬이 많이 나와서 북구청이 주민들을 위해서 많이 봉사하나 보다 하시며

많이 감사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소문이 나서 일반주민들 이용숫자가 늘어 북구청 직원들이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도 하셨구요

그러다가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네요

지난주에 또 식당을 이용하던중에 식당 직원이 내년부터는 일반인 식당이용을 패쇄한다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크게 상심하셔서 한편으로 이해가 된다며 북구청 직원들이 그동안 많이 불편했을 거라며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북구청 식당에서 하루 한끼를 드신다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분들은 또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됩니다.

직원들이 식당이용이 뜸한 12시 30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어 직원들의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식단을 제공한다는 배려차원에서 일반인의 이용도 계속

허용해 주실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울산 남구청 주위에는 식당이 많아서 주위 식당의 피해가 있어 일반인 이용이 패쇄되었다고 하지만

북구청 주위에는 식당도 없어서 관련상인들의 민원도 없는  상황입니다.

북구청 직원분들께서 식당이용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너그러히 이해하셔서

북구청 방문 민원인들과 주위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이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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