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구청장 박천동입니다.

  구정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쇠부리 문화거리는 쌍용아진 아파트를 건립할 당시부터 4차선도로로  조성하여 사용하던 중에

  2011년 주민들의 디자인거리 조성요구에 따라 우리 구에서는 울산광역시 종합건설본부와 도시계획과에 3년에 걸쳐 문화거리 조성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장기간의 협의 끝에 도로의 폐쇄와 용도변경은 불가하고 기존의 4차선 도로를 S자형태의 2차선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고,   현재 차량통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쇠부리 문화거리 조성 후 우리 구에서는 보행자의 편의를 위하여 문화거리 전용으로 사용하고자 차량진입을 통제하였으나,

  도로를 무단으로 차단하여 위법행위를 한다는 언론보도와 차량통행 요구 민원에 따라,

  우리 구는 부득이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보행공간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차로의 경계선 가로화분 100개를 추가로 설치하였고, 

 쇠부리 문화거리의 이용에 관한 안내(주정차금지, 소음, 흡연 등)를 위하여 지난 10월 안내판을 2개소 설치하였습니다.

  주야간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와 협조하여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쇠부리 문화거리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은 우리구 건축주택과(241-8033)로 문의주시면 성심껏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쇠부리 문화거리가 당초의 조성목적과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며,

  가능한 범위내에서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