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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시티 건설에 관한 글
작성자 박수현 작성일 2014-11-02
조회 566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구청장님, 저는 블루마시티 푸르지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자입니다.

맑은 공기, 멋진 바다 조망 등은 블루마시티가 전국 최고의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믿는 저를 비롯한 입주민 모두가 크게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언론 등을 통해 접한 소식에 안타까움을 넘어 배신감까지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뉴스는 바로 효성에서 짓겠다고 발표한 아파트 때문입니다.

효성에서 아파트를 짓는다는게 잘 못 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블루마시티 중앙, 동쪽으로 들어서는 이 아파트로 인해 블루마시티가 고층 건물로만 둘러쌓인(동쪽 언덕 제외) 그저그런 도시가 될 우려가 있기에 이 글 올립니다.

또한 기존에 지중해 풍의 전원 주택으로 채울 부지가 효성이 지을 아파트로 인해 바다와 단절 됨으로써 바다 조망을 기대하며 부푼 꿈을 꾼 단독주택 부지 지주들은 배신감과 분노마저 금할 길이 없을 겁니다.

처음부터 현재 위치에 효성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라고 알고, 블루마시티의 큰 메리트인 바다 조망을 포기하고 아파트에 입주했거나 예쁜 전원 주택을 지을 요량으로 부지를 매입한 지주들은 거의 없습니다.

북구청에서 그린 블루마시티 컨셉을 믿고 기대하며 입주한 저와 주택 지주들은 달라질 블루마시티의 모습에 분노와 배신감 밖에는 느낄 것이 없습니다.

요즘 블루마시티는 울산에서 주목받으며 떠오르는 핫한 플레이스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루마시티로 옮겨오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건 블루마시티 건설시 북구청이 그리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에 들어서게 될 효성의 아파트는 그 28층 높이 만큼의 주변 단독주택과 아파트들이 조망권 침해로 블루마시티가 내건 신해양도시 컨셉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더러 지중해풍으로 예쁘게 들어설 전원 주택들이 만들 아름다운 모습에도 완전 민폐를 끼칠 것입니다.

구청장님, 저는 효성에서 아파트를 짓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블루마시티의 취지에 맞게 바다 조망을 가리는 현재 위치보다는, 블루마시티 서쪽 학교 부지 근처 등의 위치로 옮겨 건설하면 블루마시티의 전체적인 그림이 멋지게 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에 구청장님께 의견 올리는 바입니다.

우리 울산 북구는 현재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곳입니다.
여기 블루마시티가 북구의 멋진 내일을 앞당겨 가져다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관련 담당자와 효성 아파트의 건설 부지 이동 등을 다시 한번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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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