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꺄? 저는 북구 중산동 주민입니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신천 물놀이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매일 물놀이 이용 시간이 끝나면 청소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10시 조금 넘은 시간 도착해 아이들과 놀이하던중 따로 떨어져 있는 작은 미끄럼틀 주변 바닥이 미끄러워 아이들이 두번이나 넘어졌습니다. 매일 청소를 하면 이끼가 끼지 않아 미끄럽지 않을 텐데요..

그리고 그늘이 있어 쉴수 있게 만들어둔 곳에서는 못이 튀어나와 있어 아이들이 맨발로 다니는데 다칠까 염려도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니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불편사항을 전화로 이야기하니 당직자께서는 도시녹지과에서 관리하는 부분이니 내일아침 다시 9시 이후에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참.... 이런 황당한 일이....제가 한 이야기기 담당자에게 전해지지 않느냐고, 그리고 담당자가 전화를 주면 안되냐고 물으니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 다시 내일 아침에 전화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이야기 한 부분이 어려운 부분도 아니고 담당자께 이야기해 고쳐지면 될 일이고, 둘러보겠다는 답을 주시면 될일을  또다시 제가 반복해서 전화하고 이야기 해야 합니까?

북구청에서는 민원인에게 이렇게 밖에는 응대를 하지 못하는군요... 그리고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이면 구청직원들도 퇴근을 하시겠죠.. 당직자에게 전달되는 사항을 각 담당자에게 전달이 잘 될수 있도록 당직자가 있는것 아닌가요?  저희가 이런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세삼 놀랐네요..

빠른 시간내에 조치를 취해주시고, 답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