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구청장 박천동입니다. 구정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최근 쌍용아진 3, 4차 사이 도로에 쇠부리 문화거리 조성으로 4월부터 현재까지 쌍용아진 목요장 단속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랜기간 자리를 잡아온 목요장 폐쇄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있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로는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하여야 하며, 노점은 노상척치물의 하나로 이러한 도로의 기능을 방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단속대상임은 분명합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장을 보 수 있고, 주민들 간 소통의 자리가 되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어린 학생들, 아기를 태운 유모차 등이 노점으로 막혀버린 인도 대신에 위험한 차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또한 목요일마다 노점 차량들이 무단 주정차를 하여 출퇴근 차량의 불편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로 목요장의 철거를 원하는 수많은 민원제기가 있었으며 그 무엇보다 \'안전\'에 우선하는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단속에 임하고 있으니 이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코아루 2차 주변 하천정비와 관련하여 현장을 확인해보니 각종 잡풀들이 우거져 하천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었습니다. 백호(포크레인)장비를 투입하여 하천정비를 실시하고 환경위생과 및 보건소에 수질개선 및 방역작업을 요청하겠습니다. 건의해주신 하천복개는 하천법에 의거 하천안에서의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어 시행이 불가한 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그동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더 지켜봐주시고 좋은 의견이나 문의사항은 언제든 연락(안전건설과, 241-7865)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