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종님 반갑습니다.

윤종오 구청장입니다.

지난번에 올리신 글에 대해 제가 직접 충분하게 답변을 하였습니다.

 

지난 6월초에 드디어 쇠부리 문화거리가 완공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주민들이 잘이용하고 있으며 늦은 시간까지 음주와 소란이 약간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새롭게 단장해 놓으니 얼마나 깔끔하고 좋습니까...

주민들 만남의 장이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청의 역활은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잘 수렴해서 합리적 뱡향을 잡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과 같이 주민들의 요구가 서로 상충하고 다를 때는 또 다른 방향을 잡아가야 합니다.

이미 농소 3동에는 쇠부리 문화거리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운영하는것이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인가를 고민하고 조만간 방향을 잡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노점 정책은 구청에서 하는 정책중에 가장 어려운 숙제입니다. 다소 실랑이가 있는 부분에 안타까은 마음에 올리신 글입니다만 저도 절대적으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담당공무원들에게 누차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제가 임기가 다되어서 방향을 다잡아주지 못해 죄송하구요

앞서 답변한 내용으로 대신할까합니다.

구청장은 한 부분만 대변하는것이 아니라 통합적 사고로 모두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구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4년간 주민과 함께한 여러 일들을 조용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작은 힘이나마 북구발전에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보람있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