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윤종오 북구청장입니다.

북구와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북구 쌍용아진 2~3차 사이의 도로는 폭은 넓은데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 그동안 대형차량이 불법주차를 하거나 목요장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이 거리를 주민을 위해 좀더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였고 휴식공간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농소3동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그간 우리구에서는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하여 도로내 차량통행을 폐쇄하고자 울산시와 부단히 협의하였고 차선을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최종협의되어 현재 공사 추진중에 있습니다.

김지석님의 말씀처럼 주차공간 확충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원래 이 장소가 공터가 아닌 도로였기 때문에 주차장으로 조성은 어려운점이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서 일반 시내가 아닌 주거 밀집지역에 도로를 축소하며 조성되는 최초의 문화거리 입니다.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아진 2차, 3차 담벼락을 허물고 어렵게 시작하였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자연스레 나와서 산책도 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문화적 품격도 높일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감안하여 추진한 사업입니다. 농소3동 주민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인만큼 잘 지켜봐주시고 쇠부리 문화거리가 활성활 될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북구 발전과 구정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신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멋진 문화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