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희님 반갑습니다. 구청장 윤종오입니다.

  먼저 남편분의 교통사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남편분의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저희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담당자가 확인한 결과 문영희님께서 말씀하신 시간과 장소에서 앞 범퍼가 손상된 파란색 모닝 차량과 남편분이 찍힌 영상 자료를 확인하였으며, 차량 번호와 영상정보를 동부경찰서로 통보하였으니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문영희님께서 확인한 CCTV 영상 자료에 남편분과 가해 차량의 영상 정보가 없었던 이유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사고 장소의 다목적 CCTV(신현동 구남마을 입구) 영상이 아닌 연암교차로(북구청방향)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영상을 요구하여 제공되었기 때문으로 확인됩니다.

  저희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범·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주정차단속 등 각 목적별로 설치된 CCTV를 통합하여 각종 범죄에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다목적 CCTV로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정보는 법적 최대저장 기한인 30일 이내로 저장하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살기좋은 북구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으니 애정어린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분의 빠른 쾌유와 사건 해결을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