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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의 도서구입개선요청
작성자 송승호 작성일 2014-01-21
조회 626
안녕하십니까.

 

북구 중앙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연암동 주민입니다.

 

북구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의 신간도서구입에 관하여 건의 드립니다.

 

지금 현재 북구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의 도서들을 보면 대부분이 문학으로 분류되는 소설책들입니다.

 

그것도 작품성이 인정되는 명작 소설들이 아닌 SF소설, 가상전쟁소설, 멜로소설, 연애소설등

 

가히 동네 책 대여점에나 어울릴만한 소설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인문학 등 공립도서관이라면 당연히 풍부하게 자료를 비치하고 있어야

 

하는 책들은 아예 없거나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부실합니다.

 

북구 중앙 도서관 종합자료실 책임자라는 분에게 여쭈어봤습니다.

 

신간도서구입기준이 무엇이냐고.

 

주민들이 구입을 신청하는 책을 구입한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럼 구입신청 外 도서 구입의 기준은 무엇이냐고 여쭈어보았더니 그런 기준은 없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북구 중앙도서관에 신간도서구입 비용으로 북구청에서 예산이 할당될 것입니다.

 

그 예산은 당연히 북구민들이 낸 피같은 세금일 것입니다.

 

세금을 집행하는데 아무런 기준도 없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과장일수도 있지만 일종의 직무태만으로

 

생각됩니다. 북구 중앙도서관의 직원이라면 어떻게 하면 양질의 다양한 도서를 풍부하게 도서관에 비치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할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누구나 납득하고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북구청에서 지원되는

 

도서구입비를 집행하는 기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울산광역시 북구 중앙도서관은 그렇지 아니합니다.

 

북구민들이 낸 피같은 세금을 집행하는데 있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기준과 규칙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 중 선별하여 매년 구입한다던지

 

금속공학분야라면 한국금속공학회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찾아서 구입하다던지, 철학분야라면 한국철학학회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구입/비치한다던지 등의 노력을 해야할 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속된말로 오버 하는 것인가요? 시설과 환경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일급 도서관이 정작

 

가장 중요한 도서들은 심한 표현을 써서 쓰레기같은 삼류 소설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북구청 담당부서와 북구 중앙도서관은 주민들이 구입을 요구하는 도서 外 누구나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고

 

합리적인 도서구입 기준을 마련하여 북구의 대표 도서관이고 훌륭한 시설과 환경에 걸맞는 풍부한 도서를

 

갖추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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