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철님 반갑습니다. 구청장 윤종오입니다.

 먼저 구정발전을 위하여 소중한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게 가장 어렵게 정책이 노점상과 주차단속 문제입니다. 노점을 막무가내로 단속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허용할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주차단속 문제 또한 그렇습니다. 단속을 집중적으로 강력하게 실시하면 하루에 수천건도 단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교통여건과 민원사항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현실임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돈철님이 말씀하신 매산로 29번지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및 보행권 확보를 위하여 주차단속과 계도를 병행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변 상가지역은 인적이 적고 주차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최근에 인도 위와 자전거 도로에 불법 주차로 인해 주민들의 보행방해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주민의 안전과 통행권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구정운영과 관련한 의문점이나, 건의사항은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귀담아 듣도록 하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