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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주민들은 봉이 아닙니다.
작성자 장진건 작성일 2013-11-01
조회 1051

북구 청장님께.


평소 구정업무에 노고 많으십니다.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릴려고 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글로서 대신합니다.


부디 바쁘시더라도 아래 글 꼭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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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들 안녕하십니까.


지난 9월달에 우리 아이들 수영주말반 수강신청한 학부모님들께


이 사실을 전합니다.


9월 어린이주말반 수영강습 전체 4주인 8회 중에 무려 3회를


북구오토밸리 사정상 강습을 하지 못했습니다.


9/14(토)-수영대회, 9/28(토) ~ 29(일)-보일러 검사 및 물교체작업


퍼센티지로 37.5 %, 금액은 35,000원에 대한 37.5% 인 13,125원


(9월 주말반 신청자 수 X 13,125원) 한 금액을 그냥 꿀꺽 한 셈이죠.


1회도 아닌 무려 3회씩이나 빼 먹었습니다.


1회를 빠뜨렸다면 그냥 넘어 갔을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보강수업을 해주는것이 도리죠.


설마 빠뜨린 3회분 수강에 대해 어떤 조치가 있을꺼라 생각하고 기다렸지만 10월 수강 접수마감이


끝날 무렵까지도 어떤 조치도 없었습니다.


회사일을 접고 10/10(목) 하루 휴가를 사용해서 북구청 문화체육과를 찾았습니다.


오토밸리 관리사무소에 가서 얘기를 하라고 하더군요.


관리책임자를 만나서 홈페이지에 사과문 공지하고 빠뜨린 3회분은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그렇게 하겠다고해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귀가후 관리책임자의 두 차례 전화를 받았습니다.


첫 전화에서는 환불은 안되겠다고 하면서 보강수업을 고려중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보강수업은 형식적인것 밖에 되지 않아 환불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두번째 전화에서 역시 도저히 환불은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사과문부터 홈페이지에 올리라고 하였지만 사과문을 올릴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너무도 뻔뻔스러웠습니다. 처음부터 빠뜨린 수업에 대해서 어떤 계획도 없었던것이었습니다.


만약 항의가 없었다면 분명히 그냥 넘어 갔을껍니다.


학부모님들.


이것은 바로 계약 불이행 입니다.


북구청에 찾아가서 민원을 제기해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북구청 오토밸리 공무원들의 업무태만입니다. "그까짓것 별거도 아닌데" 라고 여기는 안일하고,


비도덕적인 처사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11/4(월)~11/6(수) 17시에 보강수업한다고 문자 받으셨죠?


이 보강수업 형식에 불과합니다.


보강수업 참석 못하는 아이들이 많을꺼라봅니다. 평일날 시간이 나질않아 주말반에 강습을 받도록 했는데,


평일날 보강수업이 뭡니까? 참 우습지 않나요? 그냥 일방적인 통보입니다. 보강수업 받을려면 받고 말려면 말라는 식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북구오토밸리 관리책임자가 홈페이지에 사과문으로 학부모님들께 정중히 사과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강수업이나 환불을 절실하게 원하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자기들의 잘못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자기들의 할일을 다했다고하는


뻔뻔스러움과, 비도덕적인 실태를 알리고, 이런 과오를 바로잡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상적인 일 처리라면 "9월중 많은 행사로 인해 9월 주말반 수강은 폐강하고 10월에 다시


수강 모집한다거나, 아니면 9월 행사로 인해서 못다한 수업은 보강수업 내지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라는 식의 공지문을 미리 게시해야죠. 


학부모님들.


저에게는 아직도 이 일은 진행형입니다. (저들이 보강수업해줬다고해서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판)


북구의 학부모님들께서 바쁜 일상에서 이런 일에 눈을 돌릴만한 여유가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눈에 보이는 잘못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질타의 한 소리를 내어 주신다면


이 일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북구 주민의 질타의 소리가 잘못된 점을 바로 잡게 되기를 바라면서......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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