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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하교 시간 버스차량 늘려주세요..제발 ㅠㅠ
작성자 박현주 작성일 2013-11-01
조회 754


매곡 푸르지오에 살고 있는데

저희 아이는 근거리 배정에서 튕겨 호계중엘 다니고 있습니다.

코앞에 학교를 두고도 교통비 지불해가며 이른 시간 젤 먼저 집을 나서고

집이 먼데도 늘 반에서 두번째로 일찍 등교합니다.

 

시간 계산상으론 7시 50분 전후차량을 타도 되겠지만 그 시간은 엄두도 못냅니다.

30분 전후에 있는 버스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월드와,으뜸 대아아파트쪽에서 이미 호계중.고, 농소중 학생들이 만차해서오니 ...

앉아서 가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정림,매곡현대,푸르지오,엠코,극동에는 학생이 없다나요?


어떨땐 비집을 틈도없어 떠니는 버스 쳐다만 봅니다.

마을버스고 일반좌석이고 조율할 마음에 여유는 아예 없습니다.

버스비 내가며 먼거리 다니는것도 속상한데 차량 여유라도 있어야지요.

 

요즘들어 아침 기온이 떨어지니 버스이용객이 늘어나 종종 걸어갑니다.

고학년쯤되면 넋살도 생기겠지만

중1 수줍은 여자아이는 그저 등교시간 맞추느라 잰 걸음만 합니다.

집에서 7시 30분에 나가는 저희 아이 걸음으론 겨우 제 시간에 도착한답니다.

 

그나마 극동에선 아예 청구쪽으로 내려가 이화쪽에서 오는 차량을 탈 수나 있지만

바쁜 등교 시간에, 저흰 아주 곤란한 위치입니다.

그것도 춥고 덥고,눈비가 올때는 그야말로 울상입니다.

평소 걸어다니던 으뜸,대하쪽의 아이들도 눈,비 오면 다들 버스를 타니

젖은 우산들고 버스에서 신발이고,옷이 다 젖어 등교부터그야말로 불쾌한 일입니다.

 

하교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농소중에서, 장이 설때면 호계장에서 만차가 되어옵니다.

먼거리 학교 다니는 것도 억울한데 삼년을 다녀야 하는 학교 생활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비단 저희 아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지역 많은 아이들이 삼삼오오 택시며 카풀이며 학원 차량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차량여유가 많다면 뭣하러 그런상황이 있겠습니까?

 

등하교 때문에 학원을 다닐수도 없고, 

아는이도 없어 카풀도 곤란하거니와

엄마,아빠가  데려다 줄 형편도 안되니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재정적인 부분부터해서 많은 어려움은 있을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침7시 30분~50분 사이 등하교 시간대에

한 두대라도 차량 좀 늘려주세요.

기온이 떨어지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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