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북구청장 윤종오입니다.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진심어린 걱정과 조언을 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먼저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과 관련하여 주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04년도에 우리 구에서 직접 설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장애인분들의 값진 근로와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소중한

곳입니다. 

이 시설이 문을 닫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보호작업장을 없애거나 마음에 드는 시설장을 채용할 수 없는 체계

입니다. 

북구청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분들의 입장에서 더 많은 수익이 창출되고 보호작업장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많은 부분이 부풀려지기도 하는 데 대하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없앤다고 했거나 특정인을 임용하라고 하였다면 확인해서 조치토록

하겠으며, 향후에는 업무과정에서 사소한 오해라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도하여 주

민과 화합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분들이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행복하게 일하시고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공

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북구를 사랑하시고 염려해 주시는 강주영 님의 고마우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