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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구는 왜 교육청 직속 도서관이 없나요?
작성자 구청장실 작성일 2012-08-14
조회 61
 

  최승환님! 반갑습니다. 윤종오 구청장입니다.


도서관과 관련하여 심사 숙고하여 의견을 말씀하여 주시데 대하여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궁금해 하시는 우리 북구가 신생 지자체라는 이유 등의 사유로


교육청 직속 공공도서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공공도서관 업무의 주관부처가 문교부(현 교육과학기술부)였고


따라서 문교부 산하에 있는 교육청에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운영하였습니다.


1990년도에 정부조직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공도서관 업무가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어


1990년도부터는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 의무가 교육청에서 지자체로 이관되었습니다.


말씀하시는 타구의 도서관은 모두 1990년 이전에 개관하였거나 건립계획이 확정되어 개관한 도서관입니다.




우리구는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과 함께 신설되어


행정구역이 넓은 상황에서 교육청 규모의 도서관 1개관을 건립할 경우


주민들의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권역별로 구립도서관 5개관을 연차적으로 개관하여 책 읽기 좋은 북구 조성에 노력 하고 있습니다.





연암동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관내 5개 도서관 중 처음으로 평일(매주 수요일 19:00~21:00)에


야간 직장인 등을 위한 교육 및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계속 운영중에 있고


장서량 또한 102,321권으로 영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장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열람실 이용시간 연장을 재차 건의를 하고 계신데요.


잘 아시다시피 우리구 도서관은 교육청 운영 도서관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 인력으로 도서, 교육․


문화강좌 운영, 독서문화 진흥행사, 시설물 관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열람실은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9시 이후 주말 오후 6시 이후 이용자가 실제로 10명 내외로


인력 및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감안하여 중앙도서관은 열람실 이용시간을 평일 08:30~22:00,


주말 08:30~20:00 까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고, 공부 장소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소통의 중심장소로서


교육과 나눔, 문화와 휴식 등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며 민주적 역량을 강화시키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어 최근에는 도서관을 건립할 때 열람실을 줄이거나 없애는 추세입니다.


또한 중앙정부에서는 지자체에 인력 운영에 대한 일종의 커트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총액 인건비제라는 규정을 두어 시장이나 구청장이라고 해서 임의로 인력을 확충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나 우리구가 책 읽기 좋은 북구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직원 충원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해결방안 등을 찾아 개선토록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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