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수고많으십니다.

 

 

구청장님. 중앙도서관 운영시간 다른 구 도서관과 동일하게 토,일요일 에도 늘려주십쇼.!

 

 저도 섣불리 글쓰기 전에 혹시 다른분의 저같은 동일한 문의에 답변을 한번 검색해보았습니다.

남부,중부,동부,울주도서관 이렇게 4개 지자체에는 교육청직속 도서관이 있죠.. 물론 예산도 교육청에서 나오는 것일 거구요.

  

근본적인 원인은 제가 제시한 이것 아닌가요? 구립으로 운영하고 있으니까 운영시간을 연장할수 없겠죠, 그리고 예산확보가 당연히 어렵겠죠.

 

 기초자치단체 재정에서 도서관 운영으로 예산을 써봤자 얼마를 쓸수 있겠습니까.. 그런 가운데도 이넓은 지역에 권역별로 도서관 여러군데 운영하고 있는 북구 도서관 행정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하시는 도서관 행정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것이 아닙니다.

 

북구가 원래 지역자체가 넓어서 이미 권역별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만약 대형 공공도서관을 새로 북구에 못짓더라도 예산확보만은 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매번 돈없어서 도서관 이용시간 못늘린다고 뭐가 안된다고만 하지마시고,  물론 쉽진 않겠지만 개선될수 있게

 

한번 추진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건 어떻게보면 동등한 울산시민으로서 형평성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왜 북구는 도서관을 구립으로 운영해야 하나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만 운영해야 하는겁니까?? 

 

 여기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공무원분들 하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정말 고생하시는거 잘압니다. 인원도 적은데 이런 큰 도서관 관리하시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여기 청소하시는 용역 분들도 정말 힘드시게 일하시는것 같구요.

 

울산의 다른 구 랑 우리 북구는 다른동네입니까? 북구는 울산광역시 소속 아닙니까? 

 

북구에는 교육청 직속으로 도서관 지원을 못받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구청장님이 한번 가보시면 알겠지만 중부 남부 동부 울주 도서관은 도서량도 많을 뿐더러, 이용시간도 길게 운영됩니다.

 

여기서도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겁니까? 다른 구보다 늦게 만들어졌으니까. . .소위 말해 북구는 신생 지자체라서 시청에서 안해주는 겁니까?

 

 북구는 도서관은 많은데 주요 이용대상을 어린이, 젊은 주부들을 위한 시설로 포인트를 맞추어 운영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

 

여건이 어렵다면, 구청장님!  중앙도서관 만이라도, 북구중앙도서관의 이름처럼 거점도서관 답게 다른 구의 공공도서관 처럼 열람실 이용시간을 동등히 맞춰주시는거 안되겠습니까?

여러개 도서관중 한곳 만이라도 어린이,주부들만 주대상이 아닌 대중적인 도서관으로 운영하는건 어떠신지요?

 

북구에도 청년들이 있고, 퇴근후 저녁시간과 주말 짬을 내서 공부하는 직장인들도 있으며, 도서관에 와서 주말도 반납하고 아침부터 밤늦까지 공부하고 싶은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게 구청장 권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닐수도 있겠네요. 이건 시 차원에서 계획수립을 하는거니까 시청 권한 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하지만 북구주민으로서 이야기 할 곳이 구청장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여기 게시판 글을 구청장님이 직접 읽는다고도 보지도 않습니다만, 이글 읽어보시는 실무자님.. 실무자 선에서 답변만 주시지 마시고, 한번 구청장님께 직접 이야기라도 부탁드립니다.

 

일개 주민 한사람은 아무런 힘이 없자나요? 한번 고려라도 해주십사하고 글을 남깁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