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님! 감사합니다.

먼저 북구 구립도서관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하시는 열람실 이용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쁘겠지만,

현 실정에서는 연장운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서관 특성과 운영여건 등 여러 환경의 차이가 있어 단순히 직원 수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언급하신 남부․중부․동부 도서관의 경우, 1개의 도서관이 적게는 28명 많게는 36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반해 우리구는 중앙도서관은 7명의 직원, 나머지 도서관은 4명의 직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9시 이후는 시험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이용자가 많지 않으며 다른 구는 구립도서관이 1개관 밖에 없지만

우리구의 경우 5개관을 운영함에 따라 주민여러분들이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공공도서관은 열람실 위주가 아닌 태어나면서부터

자료실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교육 및 문화강좌에 참여하여 독서문화 확산의 중심 기관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설 공공도서관에는 처음부터 열람실을 배치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사항은 지금 바로 실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인력

충원 등을 통해 검토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