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올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제가 바라는 사안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님을 이해하셔서 깊이 있는 검토를 부탁합니다.

결론부터 기술하자면 마사구장의 보존건입니다.꼭 보존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먼저 밝혀둡니다.

저는 98년부터 현재까지 농소지역 축구모임에 참석하면서 십수년을 북구에서 살아온 축구매니아입니다.

일요일마다 생활체육회 또는 타조기회와 경기를 가져오면서 참으로 관계 좋은 지역이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예전에 비하면 여건이 참으로 좋아졌지만 어쩐지 축구예약이 어려워진건 사실입니다.이용하는 모임수보다 축구장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발생한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마사구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려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이겠죠!하지만 축구장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남은 마사구장을 없애는 결과만 남게 됩니다.현재 마사구장은 축구하기에도 인조잔디보다 못지않으며 특히 40대 이후의 축구매니아에겐 푹신한 양탄자와도 같은 운동처입니다.인간은 땅을 밟고 있을 때가 가장 건강하다고 느낍니다.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마지막 남은 건강한 마사구장을 보존해야합니다.또한 주민 전체 단합대회를 개최하려면 취사가 가능한 지역은 있어야 되지않겠습니까?제 짧은 소견이지만 돈 들여 더욱 더 좋은 여건을 없애는 것보다는 주민을 위한, 또 기성세대들을 위한 배려의 땅으로 남겨두기를 희망합니다.구청장님!바라옵건데 실무진들과 깊이 있는 검토를 요청합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