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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문제
작성자 강태안 작성일 2011-06-30
조회 598
북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효문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강유진입니다.

 

올해 무상급식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아픈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 학교가 폐교된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지만 후배들은 폐교문제로 가슴아파합니다.

저희 동생은 5학년인데 집가까이에 있는 학교에 가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더 마음대로 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졸업하고 난 후에 동창회를 할 수 있는 학교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학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공부실력이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학교에는 엄마 없는 아이, 할머니와 자라는 동생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밝게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유일하게 왕따없는 학교라고 손꼽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학교를 왜 없애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구청장님은 주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작은 소망, 그리고 전교생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학교폐교는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는 전통있는 학교입니다. 저희 학교가 폐교되지 않아서 후손들에게 기억되는 \'효문초등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른이 되어서 당당히 자식들에게 효문초등학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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