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간 전조등켜기”가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전조등(前照燈, headlight)은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밝게하기 위해 전방을 비추는 것으로 최근 주간 전조등켜기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운전중 주간 전조등켜기는 다른 차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자기차의 움직임을 쉽고 빠르게 알려주어 주의력과 식별력이 2배이상 높아지며, 터널 등 어두운 곳에서의 적응시간이 단축되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며,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를 예방하고 2차선 도로에서는 정면충돌의 위험을 줄일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조등켜기 선진국에서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간 전조등켜기는 미국 텍사스에서 1960년대초 처음 실시 되었으며,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캐나다, 덴마크, 폴란드 등 7개 국가에서는 주간 전조등 켜기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감소율이 의무화 이후 평균 8.3%를 기록했다고 조사된 바 있으며, 최근 중국, 일본, 이스라엘에서도 의무화를 검토중에 있으며, 미국, 호주, 영국에서도 권장하여 전개되고 있으며, 상당한 효과를 거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중 전조등켜기 의무화를 법제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중 “주간 전조등 켜기 의무화”규정을 국회 입법 추진중에 있으며, 관련법을 개정하여 새로 제작되는 버스나 트럭등 대형자동차부터 단계적으로 시동만 걸면 전조등이 켜지는 자동등화장치(ALS)나 주간 주행등을 부착하고 단속 규정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3년 1월부터 생산되는 오토바이의 경우 자동점등장치의 부착이 의무화(자동차안전기준에관한규칙 제75조)되어 오토바이 시동과 동시에 전조등이 자동점등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스, 화물,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모든 도로구간에서 주간 전조등켜기 시범 운행을 하고 있으며, 주간 전조등켜기의 효과는 검증된 만큼 정부는 2005년부터 사업용 차량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주간 전조등켜기가 연간 1조2,500억원의 사회적비용을 절약합니다 전국버스공제조합이 2002년 9∼12월 4개월동안 소속 차량에 대해 주간 전조등 점등운행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4%, 사망자수는 23.2%, 부상자수는 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교통사고 감소비용은 1조5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설교통부는 주간 전조등켜기를 의무화 할 경우 교통사고율이 8.3% 감소하고 연간 1조2500억원의 사회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조등을 켜드라도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지 않으며, 유류소모가 미미한 반면 끔직한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줍니다 주간에 전조등을 켠다고 해서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야간 주행을 삼가야겠지요. 자동차 엔진이 작동하고 있을때에는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전기, 전자장치의 가동에 필요한 전력이 엔진에서 알터네이터(Alternator)를 통하여 장치에 직접 공급되며, 배터리를 통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엔진의 시동시에만 사용되고 이때 사용된 배터리의 소모량은 엔진이 작동하는 도중에 다시 채워집니다. 유류소모도 극히 미미하여 실제 전조등을 켠 상태에서 시속 60㎞로 50㎞의 거리를 주행할 때 연료소비량이 0.1ℓ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편익이 비용보다 큰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주간전조등켜기 나부터 지금부터 실천합시다. 운전중 전조등켜기는 나와 내가족 그리고 이웃의 안전과 미래를 보장하는 희망의 빛입니다. 주간에 특히, 흐리고 비오는날, 일·출몰전, 낮이 짧아지고 밤이 빨리 찾아오는 겨울철에 전조등 조금 더 일찍켜기를 생활화하고 안전을 위한 조그만 투자지만 큰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간 전조등켜기는 습관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